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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제 의사의 날 맞아 창립 118주년 기념 이벤트 시작

이정환 기자2026.10.29 16:31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10월 30일 국제 의사의 날을 맞아 협회 창립 118주년(11월 15일)을 기념하는 SNS 이벤트를 시작한다. 아울러 의사로서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의료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의사의 날 논의에도 나선다.

의협은 1908년 11월 15일 의사연구회로 출발해 올해 창립 118주년을 맞는다. 국제 의사의 날은 2020년 스페인의사회(CGCOM)의 제안으로 세계의사회(WMA) 제71차 총회에서 관련 결의가 채택되면서 매년 10월 30일을 기념하게 됐다.

이 결의는 2024년 4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제226차 이사회에서도 재확인됐다. 인류에 봉사하고 환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의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의료윤리를 존중하며 환자를 돌보는 의사의 책무를 함께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는 국민 곁의 의사, 함께하는 118년을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회원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프로필에 안내된 구글폼에서 창립 기념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11월 17일 발표한다.

대만에서는 11월 12일을 의사의 날로 기념하며 의사회가 기념행사와 시상을 통해 의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있다. 이처럼 여러 나라에서는 각국의 역사와 의료문화를 바탕으로 의사의 날을 운영하며 의료인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의협이 논의하려는 국내 의사의 날 역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사의 사명을 확인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의료계가 힘을 모으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세대와 지역, 진료 분야를 넘어 의사들이 공통의 책임을 확인하고, 국민과 함께 더 나은 의료를 위한 약속을 나누는 날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의협은 필요성과 날짜, 운영 방향을 의료계의 의견을 들어 살펴볼 예정이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국제 의사의 날은 환자 곁을 지켜온 동료 의사들의 헌신을 돌아보고, 의사로서 처음 품었던 사명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는 날이라며 창립 118주년을 맞는 대한의사협회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의사의 날 제정을 통해 의사들에게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되새기고, 국민에게는 의료 전문직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하고 소중한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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