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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CQI 경진대회 "검사 품질·업무 효율성 고도화"
씨젠의료재단은 13일 씨젠메디칼타워 본원 씨젠아트홀에서 2026년 CQI(지속적 품질관리,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CQI 경진대회는 검사 품질 향상 및 경영 효율성 제고, 고객 만족 증대 등을 위해 검사행정사업 등 전 부문을 대상으로 해마다 시행되는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검사 과정 전반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발굴하고 그에 대한 분석과 개선 활동을 통해 검사 품질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CQI 경진대회는 올해 1월 팀 구성 및 주제 선정, 활동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CQI 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됐다. 5월 17개팀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이 진행됐으며, 이후 예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팀이 10월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경진대회 대상은 씨엘아이에스(SeeLIS) 내부정도관리고도화팀이 수상했다. SeeLIS는 씨젠의료재단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검사정보시스템(LIS)으로 약 4500 종의 진단검사 항목을 체계화하고 관리하며 검사 과정을 실시간 확인 및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SeeLIS 내부정도관리고도화팀은 검사실 내부정도관리 업무의 표준화와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특히 SeeLIS에 축적된 시약 및 교정물질 정보, 장비 점검 이력 등을 연계해 내부정도관리 보고서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산출하고 반영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국제 검사실 표준 지침인 CLSI C24 기준에 따른 혼합표준편차(Pooled SD) 자동 계산 기능을 구현해 검사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정도관리 결과를 하나의 보고서에서 통합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검사 결과 변화 추이와 이상 여부를 더욱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실제 개선 효과를 측정한 결과 혼합표준편차 관련 문서 작성시간이 99.4%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측정 과정에서 SeeLIS로 작성한 문서의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사부서와 IT개발팀이 협력해 외부 상용 솔루션 도입 없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검사실 전반의 업무 표준화 및 품질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씨젠의료재단은 이번 CQI 활동을 통해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검사정보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검사 프로세스 표준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개별 부서에서 검증된 우수 개선 사례를 다른 부서와 지역 검사센터로 확대해 검사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규섭 대표의료원장은 CQI 활동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재단의 검사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개선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모든 참가팀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추진한 CQI 활동은 재단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품질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품질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검사 서비스 신뢰성 및 경쟁력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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