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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 소아 독감백신 부족 현실로…조속한 공급대책 절실

이영재 기자2026.10.29 09:52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최근 일선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에서 NIP 소아 독감백신으로 접종을 못 하는 사례가 발생한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경기도의 일부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은 2주 넘게 NIP 소아 독감 백신이 바닥나 보건소에 공급을 요청했으나 백신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라며 질병관리청이 절기 중 백신 재분배를 계획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처럼 필요한 시점에 백신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접종이 가장 절실한 시기에 아이들에게 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올해는 9월 11일 이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유행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시작됐고 특히 학령기 어린이 환자가 많다라면서 접종이 가장 절실한 시기에 백신이 없어 아이들을 돌려보내는 일이 없도록 관계 당국은 부족 실태를 조사해 공급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회장은 NIP 소아 독감 백신은 접종 시작 단계부터 배분이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해마다 백신이 남는 의료기관과 모자라는 의료기관이 동시에 생긴다. 백신 같은 생물학적 제제는 각 병원의 재고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수급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면서 콜드체인(저온 유통)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면 이미 병원에 보관 중인 백신이라도 필요한 곳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백신을 주는 병원도, 받는 병원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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