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전라남도의사회 외국인안심병원 "이번엔 목포로“
전라남도의사회가 25일 목포시의료원에서 외국인안심병원 이동클리닉을 열었다.지난 18일 나주시보건소에 이은 두번째 이동진료다.
이날 현장 등록을 마친 외국인주민은 베트남 75명, 필리핀 57명, 캄보디아 53명, 중국 40명 등 총 319명으로 집계됐다. 의료진과 대학생, 지역 봉사자 등 121명도 건강 돌봄과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진료 및 봉사단은 ▲결핵 검진 ▲1차 진료 및 투약 ▲독감 예방접종 ▲혈액검사 ▲보건교육 ▲구급약품 전달 ▲비자 상담 ▲이미용 ▲다과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다양한 참여단체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대한결핵협회는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한 결핵 검진을, 씨젠의료재단은 혈액검사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독감 백신을 지원했다.
목포시의료원은 행사 공간과 의료 인력을 제공하고, 국립목포대학교 학생들은 보건교육과 현장 안내를 맡았다.
이민외국인이주민 관련 지원기관들은 통역과 비자 상담을, 지역 봉사단체들은 이미용과 다과 나눔을 지원했다.
이날 혈액검사와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캄보디아 출신 어업근로자 소 씨(34남)는 의사 선생님이 천천히 설명해 주시고 통역 봉사자도 곁에서 도와주셔서 안심이 됐다며 많은 분이 외국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한국에서 일하면서도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이동클리닉은 단순히 하루 동안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행사가 아니라,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된 외국인근로자를 찾아내고 필요한 진료와 치료로 연결하는 의료안전망의 출발점이라며 의료진뿐 아니라 대학생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함께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오는 11월 1일순천의료원에서 이동진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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