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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한국릴리-한국로슈진단,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위한 MOU

최승원 기자2026.10.19 12:29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왼쪽)와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가 MOU를 맺었다.

한국릴리가 한국로슈진단이 15일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환경 개선과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릴리와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를 높이고 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진단평가를 받아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릴리와 로슈진단은 알츠하이머병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알츠하이머병의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 내 검사환경 구축 ▲학술 심포지엄 ▲전문가 자문회의 ▲질환 인식 향상 활동 ▲국내 실사용 근거 창출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5년 약 97만 명(65세 이상 유병률 9.17%)으로 추정된다. 2026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체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치매 위험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MCI) 추정 인구도 2025년 약 298만명에 이르는 등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많은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제 때 확진받지 못하고 있다. 진단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초기 증상을 정상적인 노화로 여겨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BBM) 검사는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또는 뇌척수액(CSF) 검사 전 단계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정밀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다.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이사는 많은 알츠하이머 환자가 제때 진단받지 못해 치료 기회를 놓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를 높여 환자가 적시에 진단받고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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