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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사협의회·공의모 맞손 "의료정책 공동 대응"

홍완기 기자2026.10.16 14:36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박지용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 대표 ⓒ의협신문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박지용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 대표 ⓒ의협신문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이 의료제도 정상화와 의사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월 젊은 의사의 조직화와 노동조합 문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공의모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봉직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협의회다. 공의모는 의료제도 정상화를 목표로 활동해 온 단체로,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개별 협력을 상시적인 협력 체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양 단체의 예산 범위 내 상호 지원을 비롯해 의료제도 정상화와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홍보행정 업무 협조, 주요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각 단체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상호 참여 등이 담겼다. 향후 필요에 따라 별도 협의를 거쳐 협력 분야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단체가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결합해 한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소속 회원의 권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은 그동안 전공의 노동조합과 대한입원의학회 등 새롭게 자리 잡아가는 단체들과 협력해 왔다며 젊은 의사와 의대생 세대를 중심으로 공정과 윤리를 지켜 온 공의모와의 협약은 미래 세대와의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용 공의모 대표는 오랜 기간 봉직의 권익 향상에 힘써 온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된 만큼,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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