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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사협의회·공의모 맞손 "의료정책 공동 대응"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이 의료제도 정상화와 의사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월 젊은 의사의 조직화와 노동조합 문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공의모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봉직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협의회다. 공의모는 의료제도 정상화를 목표로 활동해 온 단체로,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개별 협력을 상시적인 협력 체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양 단체의 예산 범위 내 상호 지원을 비롯해 의료제도 정상화와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홍보행정 업무 협조, 주요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각 단체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상호 참여 등이 담겼다. 향후 필요에 따라 별도 협의를 거쳐 협력 분야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단체가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결합해 한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소속 회원의 권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은 그동안 전공의 노동조합과 대한입원의학회 등 새롭게 자리 잡아가는 단체들과 협력해 왔다며 젊은 의사와 의대생 세대를 중심으로 공정과 윤리를 지켜 온 공의모와의 협약은 미래 세대와의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용 공의모 대표는 오랜 기간 봉직의 권익 향상에 힘써 온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된 만큼,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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