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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마이크로니들 무균 제조소’ 구축…내년 상반기 GMP 승인 목표

고신정 기자2026.10.14 10:42
ⓒ의협신문
대웅바이오 3공장 마이크로니들 전용 무균 제조소 조감도

대웅제약이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무균 제조소를 구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상의약품 공급과 상업화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경기도 화성 향남 대웅바이오 3공장 내 마이크로니들 전용 무균 제조 인프라 구축했다고 14일 알렸다.

이번 생산 인프라 구축의 핵심은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의약품의 특성을 반영한 무균 제조공정과 자동화 생산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 클로팜을 기반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DWRX5003 등 차세대 패치형 의약품 생산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국제적 GMP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왔다.

미세 몰드에 약물을 일정하게 분배하는 정밀 토출 자동화와 약물을 바늘 끝부분에 집중시키는 가압건조 기술을 접목해 세마글루타이드 등 펩타이드 의약품의 함량 균일성과 품질 재현성을 높였다. 나아가 △정밀 토출 △가압건조 △제품 자동화 포장에 이르는 전 공정에 로봇 이송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자의 직접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교차 오염과 인적 오류가능성을 전산적물리적으로 차단했다.

의약품의 오염을 막기 위해 최첨단 무균 환경 및 오염 관리 체계도 공정에 함께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등급의 무균 청정도 설계와 함께 외부 오염을 차단하는 무균배리어시스템 도입 및 정밀 공기 여과 등 밀폐 배관 순환 시스템을 통해 미생물과 입자 유입을 구조적으로 차단한다. 아울러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전자기록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고도화된 품질 보증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승하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마이크로니들과 같은 혁신 제형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철저한 GMP 기준 아래 최고 수준의 무균 및 품질 완성도를 증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무균 자동화 제조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상업화 기반을 완벽히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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