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대개협-간무협, 의원·간호조무사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 추진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동네의원과 간호조무사를 직접 연결해 주는 공식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섰다.
두 단체는 13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발사 마이원과 함께 간호조무사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계약 체결식을 열고,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3자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간무협 곽지연 회장과 최지영 부회장, 구현우 교육실장이 참석했으며, 대개협 박근태 회장, 이성필 총무부회장, 조성일 총무이사, 경문배 총무이사도 함께했다. 이와함께 개발사 마이원 김남현 이사도 계약 당사자로 동참했다.
현재 간호조무사는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인력 중 86%(13만 8000여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네의원의 필수 간호인력으로서 의료현장을 지탱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존 민간 취업 사이트의 정보 비대칭과 불확실한 정보로 인해 구직자와 의료기관 모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간무협은 전국 94만명의 간호조무사와 대개협의 4만여 개 의원급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해, 간호조무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용 허브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롭게 개발되는 플랫폼은 두 단체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한 독립형 전용 사이트로 만들어진다. 특히, 통합 회원 인증 기술을 도입해 두 단체 회원들은 별도의 번거로운 회원가입 없이 기존 협회 홈페이지 아이디만으로 바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민간 취업 포털과의 차별화를 위해 구인 기관에 과도한 상단 노출 수수료나 유료 광고를 요구하는 상업적 관행을 없애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검증된 의원 정보와 양질의 인재 정보를 무료로 연결해 주는 순수 상생형 공공 플랫폼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곽지연 간무협회장은 94만 간호조무사에게 권익이 보장되는 안전하고 검증된 의원급 일자리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두 직역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 현안을 주도적으로 풀어가는 가장 모범적인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태 대개협회장 역시 이번 플랫폼 구축은 일선 개원가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경영 안정화는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제공되는 일차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간무협과 대개협은 연말까지 세부 시스템 개발과 검수를 마치고, 2027년 상반기 플랫폼을 회원에게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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