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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거점외상센터 '아주대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선정
정부가 중증외상 최종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거점외상센터 2곳을 최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거점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 결과, 아주대학교병원을 최종선정하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조건부 선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증외상환자는 큰 틀의 응급의료체계 내에서 시도별 응급환자 이송지침에 따라 권역외상센터로 최우선 이송되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이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지원보완하고 있다.
거점외상센터는 ▲고난도 수술 필요환자, 특수(소아안면 등)외상 등 최중증외상환자 책임치료 ▲헬기 등을 활용해 인근 권역외상센터 등으로 이송이 불가한 권역 외 중증외상(의심)환자 최종치료 ▲인근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기관, 119 구급대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광역외상의료체계의 중추적 역할 담당 ▲외상의료종사자 교육 및 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신청을 받은 보건복지부는 공모에 참여한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기반 시설 및 역량 등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와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한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아주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대 총 77억 1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기관당 기능 강화에 따른 시설장비 확충비용과 헬기 계류장 등 설치운영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다만, 조건부 선정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중증 및 일부 권역에서 수용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24시간 빈틈없는 당직 체계와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제시한 연도별 인력 확충 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인력 충원 계획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선정됐다.
연내 인력 미충원 시 교부 결정 취소 및 보조금 반납을 조건으로 예산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아주대학교병원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거점외상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고난도 및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 포화 등으로 지역 내 자체 치료가 어렵더라도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전문 치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이번 거점외상센터 선정을 통해 권역별 수용 한계를 극복하는 중증외상 책임 진료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중증외상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조건부 선정 기관에 대해서도 기한 내에 인력을 충원하여 거점외상센터로 정상 기능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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