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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예술제' 성황리 개막

이정환 기자2026.10.02 15:03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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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사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10월 1일~11일까지 11일간 한영아트센터 3층 갤러리 노마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예술제를 개최한다.

시민의 믿음으로 80년, 의술로 보답하는 8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예술제는 바쁜 진료 환경과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키워온 의사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대구 시민들과 따뜻한 정서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10월 1일 오후 7시 한영아트센터 3층 화영홀 및 갤러리 노마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는 지승우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복기 회장과 김석준 대의원회 의장, 이원순 명예회장을 비롯해 강정선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 등 내외 귀빈과 출품 회원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민복기 회장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식, 테이프 커팅 및 전시장 관람, 이원순 명예회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진 연회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민복기 회장은 의술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일이라면, 예술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언어라며 바쁜 진료와 무거운 책임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며 귀한 작품을 선보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작품이 전하는 아름다움과 여유를 함께 나누며,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기쁨과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 남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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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대의원회 의장 또한 축사를 통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의사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출품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강정선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장은 환자들의 몸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을 통해 사회를 아름답게 치유하고자 하는 의사 회원들의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과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예술제 개최와 도록 발간을 축하하며 의료 현장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응원했다.

이번 회원예술제에는 의과대학 재학생부터 전공의, 개원의, 교수, 그리고 은퇴 후 예술 활동을 시작한 원로 회원에 이르기까지 총 19명의 회원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부문은 ▲회화(김경수, 김범진, 김채현, 김태민, 김현지, 이무상, 이원순, 장희숙, 손대구, 최은성) ▲서예(김경수, 박영호) ▲도자기(권윤정) ▲조소 및 현대미술(민복기, 황석선) ▲사진(김대현, 김정식, 이우녕, 조응래, 이준엽) 등 5개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민복기 회장은 지난 25년간 진료 현장에서 모아온 의료용 약병과 시술 도구 등을 활용해 의학과 예술의 경계를 재구성한 현대미술 작품 Neogenesis(경계의 재구성) 등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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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어린이 미술글짓기 대회 수상작(유치부 및 초등부 저고학년 미술 21점, 글짓기 15점)도 함께 전시되어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들은 재난발생 예방과 대처에 관한 우리의 준비 등을 주제로 코로나19 당시 헌신한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일상 속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순수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회원예술제의 관람 일정은 10월 11일까지 이며, 평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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