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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료봉사서 만난 환자 돕는다…충남의사회 자선골프대회
충청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사장 정은주)은 지난달 30일 몽골에서 각막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의사회와 단국대병원 관계자 및 의료계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골퍼 강제이슨 선수도 뜻을 함께했다.
대회는 오후 1시 티오프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골프를 통한 친목과 함께 의료를 통한 국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선골프대회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충남의사회 몽골 해외의료봉사에서 출발했다.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던 중 각막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를 만났고, 현지의 전문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을 확인했다.
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단국대병원 안과 조경진 교수와 협력해 환자의 각막이식 수술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막은 국제단체 에버사이트(Eversight)의 후원을 통해 지원받고, 국내에서는 자선골프대회에서 수술과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조경진 교수는 이번 각막이식의 집도의로 참여한다.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장도 뜻깊은 사업인 만큼 단국대병원도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남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대전충북 등 인근 지역에서 각막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도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열어두고 있다. 의료를 통한 나눔의 취지를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확대해 나간다는 의미다.
수술 집도를 맡은 조경진 교수는 현지에서 만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료진으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라며 에버사이트의 각막 후원과 여러 관계 기관의 협력이 더해진 만큼 환자가 다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수술과 치료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은 몽골 의료봉사에서 만난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각막이식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주 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이사장도 국제적인 각막 지원과 이식 과정에는 여러 행정적 어려움이 있지만 에버사이트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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