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료혁신위가 내놓은 '응급실 미수용' 방지 위한 4대 전략은?
의료혁신위원회가 응급의료 적기 이송치료를 위해 대정부 권고안을 제안했다.
4대 전략으로 마련된 권고안에는 응급의료 진입이송체계 혁신, 최종치료까지 이어지는 체계 구축, 취약지 응급의료 접근성 강화,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 기반 구축 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1일 제10차 의료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0차 의료혁신위 회의는 4가지 안건이 상정됐는데 응급의료 적기 이송 및 치료를 위한 대정부 권고안이 포함됐다.
의료혁신위는 응급 중증도에 맞지 않는 응급실 이용과 응급실 진료 이후 수술중환자 진료 등 필요한 최종치료로 원활하게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환자의 중증도와 필요한 치료에 따라 진료경로를 명확히 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최종치료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권고안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대정부 권고안은 ▲응급의료 증상 발생 시 전문상담연결 기능 강화 ▲야간휴일에도 비응급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일상진료체계 확충 ▲환자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원칙 확립 ▲응급의료기관 기능을 환자의 중증도와 필요한 치료역량에 맞게 정립 ▲응급의료기관의 지정평가를 실제 배후진료 가동역량 중심으로 개편 ▲한정된 배후진료 자원을 지역 단위로 연계집중해 상시 대응역량 확보 ▲인접 진료권과의 연계 강화 ▲응급의료체계 작동 상태 지속 관측 및 이송경로 개선 활용 ▲환자와 의료기관의 정보 실시간 연결해 적정 이송과 치료 지원 ▲AI인력보상체계 혁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일상진료체계 확립과 관련해 야간휴일에 비응급환자가 응급실 외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병의원의 야간휴일 외래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대체 진료경로를 확충해야 한다며 참여기관의 운영시간과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시간대별 수가 가산과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 종별로 담당할 환자의 중증도와 진료기능을 명확히 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설명한 의료혁신위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수술중환자 진료 등 최종치료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지역 내 배후진료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혁신위는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평가할 때 시설이나 인력과 함께 응급수술, 중환자진료의 실제 제공 여부를 강화해 확인하고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기관은 기능을 조정하거나 상위기관과의 연계전원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은 응급환자가 적정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되고, 수술과 중환자 진료 등 최종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응급의료체계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증상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과 안내를 강화하고 야간휴일에도 비응급환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일상진료체계를 충분한 수준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권고안이 국민이 어디에 살든 필요한 응급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는 체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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