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엔젤로보틱스, 피지컬 AI 연구개발용 웨어러블 로봇 선봬
엔젤로보틱스가 피지컬 인공지능 연구개발용 웨어러블 로봇 파이-엑스원(phai-x1)을 공개했다.
파이-엑스원은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위에서 연구자들이 자신만의 제어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공학제어공학은 물론 피지컬 AI, 생체역학, 인간 동작 분석, 의공학재활공학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가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만드는 부담 없이 각자의 연구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공통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파이-엑스원은 좌우 고관절을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사용자 알고리즘 구현과 데이터 수집을 담당하는 확장 모듈을 통해 연구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설계한 제어 알고리즘을 1초에 1000번(1kHz) 주기로 실행하며 바로 로봇에 적용하고 검증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행 중 관절의 움직임과 로봇 상태 데이터뿐만 아니라 몸의 기울기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관성측정계(IMU), 근육의 활성도를 확인하는 근전도(EMG) 측정기, 발이 땅을 디딜 때 발생하는 힘을 재는 지면반발력(GRF) 감지기 등 다양한 센서를 연결해 데이터를 함께 기록하는 등 사람의 움직임을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한다.
기록된 데이터는 △사람의 보행과 사람-로봇 상호작용 분석 △움직임 의도 추정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춘 보조 제어 △AI 강화학습 기반 제어 등 다양한 인간 동작 데이터 연구에 두루 활용될 수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대학과 공공 연구기관, 기업 연구소, 대학병원의과대학 연구실, 의공학재활공학 연구기관 등에 이를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순 판매를 넘어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프로젝트, 경진대회, 공동연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미래기술원장은 파이-엑스원이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공통의 연구 기반이 돼, 국내 피지컬 AI 연구 생태계와 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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