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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기후변화, 국민 건강·보건 안보 차원 접근해야

이영재 기자2026.09.22 14:40
대한결핵협회는 15일∼1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9회 '아시아 결핵퇴치 협력포럼' 국제 학술세미나를 열고, 기후변화와 보건·감염병, 식량·농업 및 생태환경 간 연관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대한결핵협회는 15일1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9회 아시아 결핵퇴치 협력포럼 국제 학술세미나를 열고, 기후변화와 보건감염병, 식량농업 및 생태환경 간 연관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결핵은 영양.생활환경.의료접근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기후위기 속에서도 예방.진단.치료가 지속될 수 있는 회복탄력적인 보건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대한결핵협회는 15일1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9회 아시아 결핵퇴치 협력포럼 국제 학술세미나를 열고, 기후변화와 보건감염병, 식량농업 및 생태환경 간 연관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제1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아시아 연대 국제포럼, 제2주제로 농림축산.생태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별도 토론을 진행했다.

몽골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산닥 뱜바초크트(Sandag Byambatsogt) 몽골 국회의장을 비롯해 보건.농업 분야 정부 관료,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소병훈.조배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 등이 축사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보건안보, 결핵퇴치를 위한 정책적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기후변화를 환경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국민 건강과 보건안보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라면서 극한 기상과 식량 불안정, 인구 이동, 의료서비스 중단 등이 기존의 건강위험과 건강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결핵 역시 영양생활환경의료접근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기후위기 속에서도 예방진단치료가 지속될 수 있는 회복탄력적인 보건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도 기후변화가 식량과 영양, 농업과 생태계, 인간의 이동과 생활환경뿐 아니라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에도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결핵퇴치가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국가 간 경험과 기술의 공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행사가 보건 분야를 넘어 농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는 포괄적 대응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결핵퇴치 협력포럼 국제 학술세미나에는 아시아 지역 16개국의 결핵관리 담당자와 연구자, 학계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총 39개의 발표를 통해 국가별 결핵관리 전략과 혁신기술, 환자 지원 및 사회적 보호, 기후변화와 결핵감염병의 연계, 결핵과 비감염성질환 및 결핵 후유증 관리, 아시아 지역 협력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포럼 마지막 날에는 손호준 서울의대 교수가 한국 주도의 글로벌 결핵퇴치 협력 구상을 소개하고, 아시아 각국 참가자들에게 향후 공동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결핵퇴치 사업 아이디어와 연구사업 근거를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진단검진기술, 모델링, 지속가능한 재원조달, 협력체계 및 이행과학 기반 평가 등을 주요 분야로 제시하고, 향후 혁신성실행가능성근거 창출 가능성확장성을 갖춘 사업을 발굴해 시범사업과 후속 협력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결핵협회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 아시아 연대 국제포럼이라는 대주제 아래 제9회 아시아 결핵퇴치 협력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기후변화가 보건과 감염병뿐 아니라 식량영양, 농업 및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의 범위를 보다 폭넓게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의 결핵퇴치와 감염병 대응을 중심으로 국제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이번 포럼을 통해 형성된 국가기관 간 네트워크가 식량, 농업, 환경 등 기후변화와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져,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아시아를 위한 실질적인 연대 기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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