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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한양의대 교수 '대통령 표창' 치매 예방·관리 발전 기여

홍완기 기자2026.09.22 13:56
김희진 한양의대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의협신문
김희진 한양의대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의협신문

김희진 한양의대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가 치매 예방과 관리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희진 교수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8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이 시작된 시점부터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왔다.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관리체계 확립과 의료기관지역사회 간 연계 강화, 근거 기반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등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2년부터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통합적인 관리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2주기 연속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올해에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간 연계에도 주력해왔다. 한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치매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치매 의심고위험군이 의료기관의 진료와 적절한 관리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치매는 고령화와 함께 환자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의료기관에서 진단치료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과 관리,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적인 관리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희진 교수는 치매는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치매와 퇴행성질환, 인지기능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욕대학교 뇌건강센터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과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신경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정보이사, 대한치매학회 홍보이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맡고 있다. 대한치매학회 우수논문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 에자이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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