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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전건휘 전공의 '젊은 신경외과의사상'

홍완기 기자2026.09.08 14:10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전건휘 전공의 ⓒ의협신문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전건휘 전공의 ⓒ의협신문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전건휘 전공의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전제거술 후 CT 소견과 기능적 예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로 젊은 신경외과의사상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전건휘 전공의가 지난달 29일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회 제2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신경외과의사상(Young Neurosurgeon Award)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와 전건휘박상준 전공의 연구팀이 수행했다. 전건휘 전공의는 연구 발표자로 나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혈전제거술 직후 CT 고음영 소견과 성공적 재관류 후 급성 뇌경색 환자의 불량한 기능적 예후(Immediate Post-Thrombectomy CT Hyperdensity and Poor Functional Outcome After Successful Reperfusion in Acute Ischemic Stroke)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뇌경색은 막힌 혈관을 신속하게 재개통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특히 혈전제거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성공적으로 재관류시키더라도 모든 환자가 동일한 수준의 회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혈전제거술 직후 촬영한 CT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변화가 환자의 이후 기능적 예후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분석했다. 또 시술 직후 CT 소견에 24시간 후 추가 촬영한 CT 정보를 더했을 때 예후 예측력이 달라지는지도 함께 살폈다.

분석 결과, 혈전제거술 직후 CT에서 확인되는 소견에 24시간 후 CT 정보를 추가하더라도 환자의 예후 예측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혈전제거술 직후 시행하는 CT가 단순히 시술 후 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넘어, 환자의 예후를 조기에 판단하고 향후 집중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건휘 전공의는 현동근 교수님과 박상준 선생님을 비롯해 연구와 발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스승님들과 함께해준 동료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앞으로도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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