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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연구원, 9일 정책포럼 "지역의료 거버넌스 해법 모색"

홍완기 기자2026.09.04 11:14
[이미지=freepik] ⓒ의협신문
[이미지=freepik] ⓒ의협신문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과 의료환경을 반영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와 의료계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바람직한 지역 의료체계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4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필수의료 문제 해결 과정에서 지역의료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체계에서 지방정부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의료계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이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인 지역의료 정책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의료수요와 의료자원, 인구구조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의료체계 구축 필요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럼에서는 정웅기 존스홉킨스대학교 보건정책학 박사가 지방의료체계 어떻게 볼 것인가? 협력적 거버넌스와 지방정부 역량의 이론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 박사는 지방의료체계를 바라보는 이론적 관점과 함께 지역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량과 협력적 거버넌스의 의미를 짚을 예정이다.

이어 박홍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지역의 의료 영속성 체계 구축을 위한 외국의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해외 사례를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와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살펴본다.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지역의료 거버넌스의 구체적인 구축 방향과 함께 지방정부와 의료계, 지역사회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로는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주효진 한국정책학회 교수, 배장환 전 충북의대 교수, 변인영 한국췌장암환우회 대표, 김재연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지역필수의료는 의료인력 부족과 의료자원의 지역 간 불균형, 필수의료 제공 기반 약화 등이 맞물리면서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지역 단위에서 의료기관과 의료인, 지방정부, 환자시민사회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의료환경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의료체계와 이를 뒷받침할 협력적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지역 의료체계의 역할과 방향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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