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병·의원 7만4000여 곳 753개 비급여 가격 비교 공개
753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 비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비급여진료비용 정보 페이지에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의료기관별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위한 제도다.
항목은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693개 항목에서 방사선 온열치료 및 온열치료계획, 각막교차결합술, 로봇보조수술 등 60개 늘어난 753개 항목의 진료비용을 공개한다.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 분석 결과, 지난해와 2026년 공통 항목 593개 중 436개의 평균 가격이 상승했고 146개가 하락했다. 의료기관 간 가격 편차는 337개, 56.8% 증가하고 242개(40.8%)가 감소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전년 대비 평균 금액이 하락한 항목은 75.5%로 더 많다.
주요 비급여 항목의 평균 가격 분석 결과, 총진료비가 높은 항목 중 체외충격파치료는 전년 대비 1.9% 상승했고, 임플란트는 0.9% 하락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증식치료의 평균 가격은 0.9% 상승했고, 신장분사치료는 2% 상승했으며,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항원검사(현장검사)는 평균금액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분사치료,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항원검사(현장검사), 임플란트에서 전년 대비 의료기관 간 가격 편차가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예시로 주요 비급여 가격편차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체외충격파치료의 경우 경기 소재 A 의원의 경우 7만원을 받는데 서울의 B 의원은 17만 5000원은 받고 있는 사례와 증식치료(사지관절부위)가 서울 소재 C의원은 5만원인 반면, 경북 소재 D의원은 20만 1000원을 받고 있는 사례 등이다.
심평원은 합리적인 비급여 선택을 위해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건강e음)에서 기관 간 비급여 진료비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며 가격 비교와 더불어 비급여 진료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의료기술재평가) 결과와 급여기준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주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비급여 이용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료계 등 의견을 수렴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비급여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비급여 진료비 정보시스템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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