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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위한 제약산업 민·관협의체 출범

박승민 기자2026.09.02 13:51
ⓒ의협신문
ⓒ의협신문

정부가 제약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일 제1차 제약산업 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바이오업계,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논의 주제로는 ▲혁신형 및 준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방안 ▲의약품 판매위탁사(CSO) 관리감독 강화 방안 ▲제네릭 중심 기업의 규모화전문화 및 수출 기업화 방안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및 천연물신약 개발 촉진 방안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촉진과 제조 혁신 방안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발전에 부합하는 각종 과제와 안건을 추가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필요에 따라서 협의체 위원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첫 회의에서는 민관협의체 구성운영방안을 비롯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선 개요 및 신규 인증 계획, 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운영방안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기준 강화, 리베이트 인증요건 합리화, 인증기준 개편, 외국계 제약사 유형 구분 등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를 개선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하반기 신규 인증은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12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운영 방안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에 일정 수준 이상 투자하는 유망 중소벤처 제약사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준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글로벌 수준 제약사로의 단계별 육성구조 창출하기 위해 준혁신형 제약기업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정 기업에는 제네릭 의약품 약가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지며, 연내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신규 신청접수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의 제약산업 현주소를 공유하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끌어갈 제약산업의 육성발전 방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본 협의체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RD 및 제품 생산 등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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