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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야 석학 찰스 리 교수, 가톨릭의대 택했다
유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찰스 리(Charles Lee한국명 이장철) 석좌교수가 가톨릭대학교에서 차세대 유전체 의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가톨릭대학교는 대학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찰스 리 교수를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찰스 리 교수는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병리학교실에서 조교수부교수를 거쳐, 2013년2024년 잭슨연구소 유전체의학센터(The Jackson Laboratory of Genome Medicine)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유전학 교수로서 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했다.
찰스 리 교수는 2004년 인간 유전체 상에 개인 간 유전자 구조변이(Copy Number VariationCNV)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이후 20여 년간 이어진 유전체 구조변이 연구 분야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 국제학술지 Science의 Breakthrough of the Year에 선정됐으며, 2008년 역대 최연소 호암의학상 수상, 2014년 톰슨로이터 인용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 노벨생리의학상 후보로 거론됐다.
2017년2023년 국제인간유전체기구(HUGO)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는 인간 유전체 구조변이 컨소시엄(Human Genome Structural Variation Consortium)의 공동의장을 맡아 국제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다. 2027년부터는 국제학술지 Human Genetics and Genomic Advances 편집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앨버타대학교 명예 이학박사, 캐나다 왕립학회 및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정회원 등을 통해 학문적 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았다.
가톨릭대학교는 찰스 리 교수의 연구 활동을 통해 유전체 구조변이 분석 기술을 임상연구와 접목한 정밀의료바이오헬스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대 미생물학교실을 중심으로 AI기반의 세포유전체 융합 연구, 희귀난치질환 및 감염병 관련 유전체 구조변이 규명 등 차세대 유전체 의학 연구를 추진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보유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중개연구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찰스 리 교수가 구축해 온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국제 학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찰스 리 교수의 연구 활동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의 선구적인 연구와 글로벌 리더십은 우리 연구진과 인재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정밀의료 발전과 파급력 있는 새로운 국제 공동연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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