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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환자 중심 암 치료…새 가능성 탐색한다

이영재 기자2026.09.01 08:54

암 치료의 발전은 환자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희망이 됩니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오는 2일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9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6 국제학술대회 14차 아시아임상종양연맹(FACO) 국제학술대회(KSMO 2026)를 연다.

올해 KSMO 슬로건은 Advancing Cancer Care, Restoring Hope and Lives로, 혁신적 연구와 다학제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한다. 특히 세계 51개국 2300명 이상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40개국에서 총 873편의 초록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37개국 483편이 발표되면서, 한층 강화된 글로벌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신상준 조직위원장(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은 단순한 해외 연사 초청이나 정보 교류를 넘어, 아시아 연구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 의제를 설정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을 이끌어내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특히 아시아에서 유병률이 높은 식도암, 담도암 등에서 공동 연구 그룹을 활성화해 실제 임상 결과를 만들어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조강연은 세계적인 종양학 분야 4명의 석학이 나서 최신 암 치료 연구 패러다임을 공유한다.

첫 강연(3일 오전 10시 30분)은 Emile E. Voest 박사(네델란드 암연구소온고트연구소)가 New concepts in cancer biology: From the microbiome to non-coding DNA, 두 번째 강연(3일 오후 3시 30분)은 David S. Hong 박사(미국 MD 앤더슨 암센터)가 Targeting RAS: What have we learned? What are we learning? What do we need to learn?에 대해 진행한다.

4일(오전 10시 20분)에는 Jeanne Tie 박사(호주 피터 맥컬럼 암센터)가 ctDNA and minimal residual disease in colorectal cancer: Evidence, challenges and the road ahead에 대해, 마지막 강연(4일 오후 1시 50분)은 Catherine Wu 박사(미국 다나-페이버 암연구소)가 Encouraging results and updates on personalized cancer vaccines을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세계 주요 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은 연구와 와교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국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 일본종양학회(JSMO) 등 최고 권위의 글로벌 학회 및 국내 학회와 10개의 조인트 세션을 진행하며, 아시아 환자 맞춤형 치료법과 가이드라인 적용성 등을 점검한다.

KSMO가 주관하는 암 진료 불평등 해소 세션에서는 아태 지역 내 유전자 맞춤형 항암 치료 접근성 문제를 진단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적 해법을 모색한다.

아시아 리더십 미팅(Asia Pacific Oncology Leadership Meeting)에는 아시아 13개국 14개 주요 학회 대표단이 참석해 다자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 및 정밀 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9개 주요 암종별 사이언티픽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표적면역항암제 임상 데이터와 정밀 의료 현주소를 공유한다.

아시아임상종양연맹(FACO) 공동 심포지엄은 한중일 전문가들이 나서 아시아 지역 유병률이 높은 식도암과 담도암의 최신 치료 트렌드를 깊이 있게 진단한다.

올해 신설된 젊은 종양내과 의사를 위한 멘토링 세션에서는 국내외 세계적 임상학자들이 아태 지역 젊은 종양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개발 조언과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다학제 팀 기반 치료의 중요성을 반영해 의사뿐만 아니라 임상연구간호사(CRC), 전담간호사(PA) 및 종양전문간호사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또 현장 참석이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주요 교육 세션에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이해와 교류를 돕는다.

산업계와의 접점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다양한 새틀라잇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계와의 협력도 공고히 한다. 최신 항암 신약 데이터와 임상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상준 조직위원장은 KSMO 2026은 아시아 연구진의 역량을 모아 세계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부 및 글로벌 학계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희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KSMO 2026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smoconferenc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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