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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수상…"R&D·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고신정 기자2026.08.31 11:03
ⓒ의협신문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

대웅제약이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성과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최근 1년간의 ▲연구개발(RD) 투자 ▲산업 생태계 기여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대웅제약은 CD(Connect Development)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자체 신약 개발 역량과 외부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산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하는 한편, 바이오벤처연구기관과 협력해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온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간(Liver)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이다. 대웅제약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비임상 평가 체계를 OECD 시험가이드라인과 ISO 국제표준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식약처가 추진하는 간 오가노이드 독성시험법의 OECD 시험가이드라인(TG) 채택 사업에 산업계 공급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도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이지에프외용액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국내 34호 신약 펙수클루, 36호 신약 엔블로를 잇달아 개발했다.

CD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혁신 기술과 대웅제약의 임상생산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시도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기전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대웅제약이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를 맡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은 RD는 물론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CD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업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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