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코로나19 증가세에 바뀐 검사·처방 기준 주목
최근 중국과 대만에서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자가 크게 늘고 국내 지표도 소폭 상승하며 지난 펜더믹 이후 바뀐 코로나19 고위험군 검사와 치료제 처방 기준에 대한 환기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관련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또는 유전자증폭검사(PCR)로 검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진단되면 증상 발생일과 중증 진행 위험, 기저질환 및 면역저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먹는 치료제 처방 여부를 의사가 결정한다.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라게브리오가 있다.
팍스로비드는 2024년 10월 25일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2026년 8월 기준)다. ▲만 60세 이상인 환자 ▲만 18세 이상 면역저하자인 환자 ▲만 18세 이상이면서 중증 진행 위험과 관련된 기저질환을 하나 이상 가진 환자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 투여를 시작했고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기준에도 부합해야 한다. 이에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 환자들은 먹는 치료제 처방 시 30정/5일(3정씩 1일 2회 복용)에 대해 5% 본인부담률(4만7090원)이 적용된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1월 혈액 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용법용량을 추가 승인받았다. 이에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중증 감염 질환의 예후 악화 위험 요인인 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도 팍스로비드를 투여받을 수 있다.
라게브리오 역시 감염 발생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매일 2회씩 1회당 4 알을 5일간 투약해야 한다. 식약처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노약자비만심장질환 등 고위험군을 포함해 입원 가능성이 높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약을 승인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6년 33주차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최근 4주간 23명(30주차),27명(31주차), 48명(32주차), 56명(33주차)으로 증가추세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2%(30주차), 5.9%(31주차), 5.7%(32주차), 9.1%(33주)로 4주 전보다 약 3.4% 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대만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일주일 사이 약 4.7배 증가하고, 중국에서도 7월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월보다 약 6.6배 증가한 약 52만명을 기록하는 등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했다.
이지은 한국화이자 전무는 국내 코로나19 치료 접근성과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의료진과 환자가 팍스로비드의 최신 허가사항과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의학적 필요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지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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