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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건단체,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 개최

이정환 기자2026.08.28 14:14
[사진제공=경상북도의사회] ⓒ의협신문
[사진제공=경상북도의사회] ⓒ의협신문

경상북도 보건단체협의회(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는 27일 오후 7시 라온제나호텔 5층 아모르홀에서 110명의 헌신, 3801명의 미소 사랑의 인술로 희망을 전하다를 주제로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해 봉사활동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봉사에 헌신하고 돌아온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북도 보건단체협의회 이길호 회장을 비롯한 5개 보건단체장과 경상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장유석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최수경 본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남선경 요양기관지원부장, 새마을재단 이영석 대표이사, 오스템임플란트 경북영업본부 이영채 본부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동욱 학장,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안창현 학장, 구미대학교 간호대학 남지란 학장, 본회 대의원회 도황 의장, 채한수 봉사단장 등 주요 내외빈과 봉사단원 90여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보건단체협의회장 인사, 내빈 축사, 단체장 인사, 유공자 표창패 및 후원 감사패 전달, 봉사증서 전달, 봉사활동 결과보고, 영상 시청, 소회 발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한수 봉사단장은 결과보고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의 진행 경과와 주요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110명과 현지 인력 135명 등 총 24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치과한의과 등 13개 진료과와 간호과약제과를 중심으로 이틀간 진료를 실시했으며, 총 3801명의 현지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진료를 넘어 현지 의료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매년 현지 의료진에 대한 기술 전수와 의료기기 지원 등을 통해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재단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의료봉사를 추진했으며, 의료기기 기증과 현지 초등학교 방문, 친선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를 넘어선 민간 교류와 우호협력의 폭도 넓혔다.

이길호 경상북도 보건단체협의회장(경상북도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의사회] ⓒ의협신문
이길호 경상북도 보건단체협의회장(경상북도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의사회] ⓒ의협신문

경상북도 보건단체협의회 이길호 협의회장(경상북도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환자 곁을 지켜주신 110명의 봉사단원 여러분의 헌신이 3801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건강한 미소와 새로운 희망이 됐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해단식으로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의 대장정은 마무리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내년의 또 다른 희망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보건단체가 서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캄보디아와의 지속적인 보건의료 협력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과 현지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준 모든 단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북도 보건단체의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는 지난 2013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의료인력과 보건의료 자원을 현지에 파견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의약품 지원, 의료기술 전수, 의료기기 기증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의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는 민간외교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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