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예비의사들의 글쓰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제16회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 대상에 이세진 학생(연세의대 의학과 3학년)의 작품 고래호흡법이 선정됐다.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은 대한의사협회가 한국의사수필가협회와 함께 의학도들의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수필을 통해 치유와 소통을 이끌자는 취지에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수필 경연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72편의 작품들이 출품돼 25편이 예심을 통과, 본심을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석권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들이 모두 예전에 비해 작품들 수준이 월등히 향상됐다고 느껴 본심 분위기가 매우 고무적이었다. 심사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수상작들을 선정할 수가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의학을 공부하며 느끼는 마음가짐이 예비의사로서 깊은 사유와 사색을 진솔하고도 감동있게 서술하고 있어 앞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토) 오후 5시 국립중앙의료원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 한국여자의사회, 박언휘젊은슈바이처나눔재단 등 주요 의료계 단체 관계자들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열리는 수필 심포지엄에서는 제27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소설가)이 문학과 인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광복 소설가는 장편소설 풍랑의 도시, 계백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한국문학상과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문학이 인간의 삶을 성찰하고 이해하는 방식과 문학을 통한 간접체험의 의미, 그리고 인간다운 삶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학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제16회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대한의사협회장상) - 고래호흡법 (이세진연세의대 의학과 3학년) ▲금상(서울특별시의사회장상) - 빛이 지나가면(권도엽순천향의대 의학과 3학년) ▲금상(대한개원의협의회장상) - 아가미를 가르다(유우선단국의대 의학과 2학년) ▲특별상(박언휘젊은슈바이쳐문학상) - 다리는 멀쩡해요(최성은순천향의대 본과 3학년) ▲은상(한국여자의사회장상) - 흉터의 무게, 사랑의 짐(채이혁순천향의대 의학과 3학년) ▲은상(대한의학회장상) - 침묵이 돌아오는 방식(박연정경희의대 본과 1학년) ▲동상(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상) - 기사와 차트사이(김지아건양의대 의학과 2학년), 두 사람(이다솔을지의대 의학과 3학년), 이름이 적힌 캘린더(김동균부산의대 예과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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