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정부가 지원해도 참여기관 '0'…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공백
소아청소년 의료가 소외받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인프라에 대한 지적도 국회에서 나왔다. 정부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참여하는 기관이 없는 게 현실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 상황을 2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곳에는 소아청소년 환자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한 곳도 없었다. 올해 7월 기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전남 등 6개 시도에만 12곳이 위치하고 있었다.
2023년 10곳에서 2024년 12곳으로 늘어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참여기관은 현재까지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마저도 7곳은 서울에 있다. 정부는 12개 기관 한 곳당 약 1억 86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호스피스 전문기관도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52곳(67.3%)에는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의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말기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이들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며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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