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경남의사회 DHL "사랑·온정 싣고 어디든 찾아갑니다"
도민의 정성과 의사회의 전문성을 더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희망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습니다.
경상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Doctors Hearts and Love(DHL)가 경상남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20일23일 2026년 제2차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모에 경상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했다. 이는 도민의 참여와 지자체 지원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인도주의적 가치를 실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소외 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결실이다.
2024년 발족 이후 해마다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구호 활동을 펼쳐온 DHL은 이번 경상남도의 지원을 계기로 봉사단의 규모와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김민관 DHL 대표이사(경상남도의사회장)를 비롯한 경상남도의사회 회원, 치과의사회, 간호조무사회, 씨젠 의료재단 검사팀, 약사, 미용사 등 보건의료복지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남도청 의약담당 사무관이 직접 현지 봉사단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필리핀 마닐라 톤도 현지 빈민가 마을을 방문해 다학제 맞춤형 진료 활동을 펼치며 지자체와 의료계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폭염과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진료 장비와 구호 의약품을 직접 운반해 현지 임시 진료소를 구축하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주민 900여명을 돌봤다. 단순한 질병 치료와 약제 처방을 넘어 정밀 검진이 어려웠던 현지 주민들에게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팀의 현장 진단을 통해 여느 의료봉사와는 다른 질 높은 진료를 제공했다. 또 영유아 및 노약자를 위해 필수 의약품과 생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개인위생 교육을 병행하는 등 현지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주민 및 마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봉사 현장에서는 생명이 위급했던 현지 주민의 질환을 극적으로 발견하고 수술 지원까지 이뤄졌다.
아이의 발열 증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소를 찾았던 현지 여성 주민이 우연히 산부인과 검진을 받던 중 성인 머리 크기 및 아기 머리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난소 및 자궁 혹이 발견됐다.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험한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현지 사정상 수술을 받기 어려운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김민관 대표이사, 권현옥 회원을 비롯한 경남의사회 여의사 회원들은 뜻을 모아 해당 환자의 현지 수술 및 치료 비용 전액을 지원키로 전격 결정했다.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도우며, 다시 살아갈 희망을 전하고. 그 희망을 마침내 현실로 만들어내면서 이번 해외 의료봉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DHL은 경상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향후에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의료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장학금 지원, 재난 구호, 보건 위생 개선 사업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내 의료봉사 활동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1월 8일에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보건 인프라가 취약한 경남 도내 도서지역인 하동군 대도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DHL은 하동 대도 의료봉사를 계기로 경상남도청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다지면서, 도내 취약계층 건강 증진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관 대표이사는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청 관계자분들의 현지 동참 덕분에 의료 손길이 절실했던 필리핀 현지 주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도민의 정성과 의사회의 전문성이 더해진 해외 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대도 봉사를 비롯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도내외 의료 소외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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