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내년 65세 이상 폐렴구균 백신 '단백결합'으로 전환
내년부터 65세 이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단백결합 백신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280억원 상당의 예산도 확보한 상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질의에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임 청장은 내년에 단백결합백신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라며 사업 진행을 위해 280억원 정도 예산을 확보했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같은 날 업무보고에서 주요 현안으로 국가예방접종 백신 확대 계획을 공개했는데 구체적인 시기 없이 65세 이상 폐렴구균 백신 전환 계획과 함께 HPV 백신을 4가에서 9가로 전환, 75세 이상 인플루엔자 백신을 고역면원성 백신으로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병훈 의원은 동시에 대상포진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도입도 촉구했다. 현재 대상포진 백신은 지방자치단체 사업 일환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소 의원은 대상포진은 굉장히 고통스러운 병인데 일부 지차체가 이미 자체적으로 무료 백신 접종 사업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명분을 갖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계획을 물었다.
임승관 질병청장에 따르면, 현재 전국 200개 정도 시군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포진 백신 접종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 대상과 종류가 각기 다르고 표준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질병청은 대상포진 백신 NIP 도입 문제는 중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 청장은 대상포진은 기존에 있었던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정책 원리와 상이한 부분이 있다라며 그동안 NIP 사업은 집단면역을 획득하거나 사망 등 중증을 예방하는 예방접종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영유아 예방접종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 변화에 따라서 조응하는 새로운 백신정책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대규모 재정이 필요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국가예산이나 다른 예산 투입도 논의될 수 있어서 중기적으로 차분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간 건강 형평성이라는 관점에서도 논의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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