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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 신설…의료 혁신·경쟁력 제고
연세대학교가 지역필수공공 의료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원권 의료체계 혁신을 이끌기 위해 원주의무부총장 직제를 신설했다.
연세대는 최근 정책이사회를 통해 원주연세의료원을 총괄하는 원주의무부총장 직제를 신설키로 의결했다. 이번 직제 개편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의학교육연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원주의무부총장은 원주의과대학, 원주간호대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원주기업도시 제2병원 등 원주연세의료원 전반을 총괄하며, 의료와 교육, 연구, 행정 전반을 지휘감독하게 된다.
이번 직제 신설은 단순한 직급 상향이 아니라 원주연세의료원의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 현안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주연세의료원은 2019년 미래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조직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원주간호대학 승격으로 교육 역량을 강화했으며, 2023년에는 정책이사회를 통해 부총장 대우 제도를 도입해 약 3년간 시범 운영과 행정 검증을 거쳤다.
이번 정식 의무부총장 직제 도입은 약 7년에 걸친 단계적 준비와 시범 운영, 구성원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완성된 제도적 성과다.
특히 정부가 지역필수의료법 제정과 함께 연간 1조 20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추진 등 지역 의료 투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정책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원주연세의료원은 강원권 최대 의료기관임에도 정책 협의 과정에서는 국립대 중심 구조의 한계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직제 신설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정책 협의와 국책사업 및 예산 확보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원주의무부총장 체제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새병원과 원주기업도시 제2병원 건립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 역할도 맡게 된다. 새병원과 제2병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병원 기반을 구축하는 원주연세의료원의 미래 핵심 프로젝트로, 강원권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연세대학교는 이번 직제 개편으로 기존 총장 산하 6명의 부총장 체제에서 7명의 부총장 체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의료의학교육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능별 책임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이번 원주의무부총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의료와 교육,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책임지는 국내 대표 의료거점으로 원주연세의료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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