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후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닥플 플러스

척추 측만증 바르게 이해하기

이영재 기자2026.07.30 10:26

김용정 서울부민병원 진료원장(척추변형센터)이 척추측만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대중 교양서 척추 측만증 바르게 이해하기를 펴냈다. 그동안 다수의 의학 논문과 전문서를 펴낸 저자의 일반 독자 대상 첫 저술이다.

척추 측만증은 흔히 척추가 좌우로 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척추와 갈비뼈가 함께 회전하며 휘어지는 3차원적변형이다.

최근 자녀의 척추 건강에 대해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믿을 만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검증되지 않은 속설이나 치료법에 의존하다가 정작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저자는 이런 정보의 공백을 메우고, 환자와 가족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이 책은 먼저 척추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에 이어 척추 측만증이란 무엇인지, 또 얼마나 흔하게 나타나는지를 순서대로 짚는다.

척추가 약간 휜 척추 비대칭은 인구 10명 중 1명꼴로 비교적 흔하며, 치료가 필요한 척추 측만증은 50명 중 1명 정도다.

특히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성장이 빠른 시기에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자아이는 10세, 12세 무렵 두 차례, 남자아이는 1314세경 한 차례 척추 검진을 권장하며, 성장기에 11도 이상의 만곡이 확인되면 이후로도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척추 측만증이 폐기능과 골밀도, 요통과 신경 증상은 물론 임신과 출산, 성인이 된 이후 일상생활에까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폭넓게 다룬다.

마무리 부분에서는 실제 수술을 앞둔 준비과정부터 수술 후 회복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촘촘히 옮긴다.

저자는 척추 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90% 이상에서 병의 진행을 억제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라면서 환자와 가족, 진료 현장의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전했다.

저자는 미국 컬럼비아의대 정형외과 교수를 지낸 척추변형 분야의 권위자로, 지금까지 발표된 척추변형 논문 4만여 편 중 다빈도 인용 상위 100편에 저자의 논문이 8위, 32위, 44위를 기록 중이다.

댓글 0

    많이 본 뉴스

    • (주)이노케어플러스대표자: 진현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서울창업허브 본관 415호사업자 등록번호: 748-87-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