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응급실은 왜 붕괴하는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산하 도서출판 칠이사는 붕괴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응급의료 체계의 민낯을 고발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신간 양지바른 응급실에 묻어주오를 출간했다.
25년간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현장을 지켜온 저자의 깊은 통찰과 문제의식이 담긴 이 책은, 출간 전 사전예약 단계부터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예스24 사회정치(사회학)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는 이 책을 통해 흔히 언론에 보도되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등 표면적인 현상 뒤에 가려진 구조적 모순의 본질을 냉정히 짚어낸다.
특히 법적 소송 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된 필수의료진의 현실과, 비효율적인 중증도 분류 체계의 문제점을 생생한 현장 사례를 통해 고발한다.
책은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권자와 시민사회가 당장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정책 백서의 성격을 띤다.
핵심 제안으로는 ▲EMTALA(응급의료진 보호 관련 제도), Diversion 등을 통한 필수의료 종사자의 실효성 있는 법적 안전망 구축 ▲경증.중증 환자의 합리적 유입을 위한 Urgent Care Clinic(일차응급센터) 도입 등 전달체계 개편 ▲현장 인력의 번아웃을 막는 유연한 고용환경, Working Group, Job Sharing 등이 꼽힌다. 평소 어렵고 복잡했던 응급의료 정책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이 책의 메시지에 대한 의료 현장의 공감대도 매우 뜨겁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서울시의사회 등 주요 의사 단체에서 이미 대규모 단체 주문에 나서는 등 의료계 내부에서부터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낼 필독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양지바른 응급실은 환자와 의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상징한다며 시스템은 요행을 바라서는 안 된다. 이 책이 무너져가는 생명의 안전망을 다시 짜기 위한 사회적 대화의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현재 양지바른 응급실에 묻어주오는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며, 의사회는 향후 국회 및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간담회와 북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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