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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복부부터 심장·혈관까지 한자리에서" 임상초음파 미래 조망한다

홍완기 기자2026.07.24 15:22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오는 7월 2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6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28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오는 7월 2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6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28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다양한 장기의 초음파 교육과 최신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통합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오는 7월 2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6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28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m Beginner to Expert를 주제로, 초음파를 처음 접하는 의료진부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전문가까지 단계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복부심장갑상선유방혈관근골격 등 다양한 장기의 초음파 교육과 Hands-on(초음파 실습교육)을 하나의 학술대회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다학제 임상초음파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특정 장기나 진료과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여러 분야 의료진이 함께 배우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임상초음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제 진료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초음파는 단순한 영상 진단 도구를 넘어 진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하는 Point-of-Care Ultrasound(POCUS), 초음파 유도 시술, 비침습적 장기 평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등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학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장기의 초음파를 한자리에서 배우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초 원리와 표준 검사법부터 실제 임상 증례, 최신 진단 기법, AI 기반 초음파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복부초음파 세션에서는 임상 상황별 초기 접근법과 응급실 및 외래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검사법을 비롯해 최근 간질환 진료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순간탄성측정법(VCTE)과 횡파탄성초음파(2D-SWE)를 증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또한 AI 기반 복부초음파 영상 분석과 실제 진단 과정에서의 사고 흐름을 공유하는 증례 퀴즈 세션을 통해 임상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장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심장초음파 자동 분석과 실제 판독 적용 사례를 다루며, 갑상선 분야에서는 경부초음파와 갑상선 결절 평가를 중심으로 중급고급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유방초음파 세션에서는 악성 여부 판단이 어려운 병변과 수술 전후 평가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접근법을 공유한다.

혈관 분야에서는 하지동맥질환과 정중궁인대증후군(MALS), 상장간막동맥(SMA) 협착의 초음파 평가를 다루며, 근골격 분야에서는 상지무릎발목 초음파 소견과 함께 초음파 유도 주사 치료 및 신경차단술 등 실제 술기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Hands-on 교육을 강화했다.

전공의전임의개원의 등을 대상으로 복부심장갑상선유방혈관근골격 분야별 실습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는 복부 도플러를 포함한 심화 복부초음파 Hands-on Course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 전임의와 교수를 위한 간조직검사 Hands-on Course, 간섬유화검사(VCTE 및 2D-SWE) Hands-on Course도 신설해 실제 술기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장재영 이사장(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은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장기의 초음파를 하나의 학술대회에서 함께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다학제 교육 플랫폼이라는 점이라며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을 공유하면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넘어 다양한 장기의 초음파를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원 학술이사(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초심자에게는 탄탄한 기본기를, 숙련된 의료진에게는 최신 지견과 새로운 술기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론 교육과 Hands-on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임상초음파 교육을 선도하는 다학제 학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앞으로도 진료과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기의 초음파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의료진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초음파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중심 학회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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