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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명 명예교수, KCNP 평생공로회원 헌액
박원명 가톨릭대 명예교수(정신건강의학우영섭박원명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최근 대한정신약물학회 평생공로회원(KCNP Lifetime Achievement Members)에 헌액됐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대한정신약물학회는 학회 창립과 성장, 국내 정신약물학의 발전에 장기간 헌신하며 결정적인 기여한 회원에게 처음으로 평생공로회원을 선정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평생공로회원에 헌액되면 특정 시점의 공로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동안의 헌신과 통찰을 학회의 자산으로 기억하며 그 뜻을 미래 세대의 학문과 진료 속에 살아 숨 쉬게 하고, 학문과 공동체를 발전시켜 온 발자취를 기록하고 계승하기 위해 학회 홈페이지에 그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마련해 영구적으로 보존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원명 명예교수는 정신약물학회의 황금기를 완성한 주역으로 평가된다.
박 명예교수는 2002년부터 8년간의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제9대, 제10대 이사장 및 제17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이사장 및 회장 재임 기간 중 공식 영문학술지인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의 역사적인 SCIE 등재를 이뤄냈고, 대한의학회로부터 학회 우수상을 2회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5년간 한국형 기분장애(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인 KMAP-BP와 KMAP-DD의 최초 개발 및 개정 작업을 총괄하면서 대한민국 기분장애 약물치료의 임상 표준을 정립했다. 또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2판, 3판에 이어 최근 발간한 4판에 이르기까지 대표저자로 국내 임상정신약물학 발전을 주도했으며,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으로서 성인 ADHD 질환의 개념과 인식을 정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대규모 다기관 임상약물 연구와 다수의 전문 서적 집필 및 번역을 통해 학회의 학술적 깊이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동료와 후학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하고 자부심을 새겨줬다.
박원명 명예교수는 현재도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상임집행위원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와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최근 DSM-5-TR Insanely Simplified 단행본 역서를 출간했다. 또 세계적인 출판사인 Springer Nature와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 등 영문 단행본 대표저자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정년퇴직 이후에는 개원의의 학술 발전 및 양질의 진료를 위해 대한정신약물학회 산하에 개원의 학술발전위원회를 만들고 첫 사업으로 개원의 연수교육을 주관하는 등 왕성한 학술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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