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공공의대도 모자라 국립중앙의료원도…박희승 "남원에 이전해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공공의대 유치에 이어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도 자신의 지역구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박희승 의원 지역구는 남원장수임실순창이다.
박 의원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부지를 남원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서울에 집적하려는 구상을 재검토하고 단계적으로 남원 이전을 포함해 국가 공공의료 재배치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계획을 공유했다. 서울 중구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에 신축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공공의료 클러스터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의대 유치를 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 부지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나왔다.
박희승 의원은 국립의전원 설립 취지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할 것이라며 국가 공공의료의 핵심기관과 공공의료 인력 양성기관을 다시 서울에 집적하는 것은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고,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추진된 국립의전원 본래 목적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구정책 기능은 서울에 두고 지방에는 교육 시설만 설치한다면 교육과 수련의 중심은 다시 수도권을 집중될 것이라며 지역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정착시키겠다는 입법 취지를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희승 의원 지역구인 남원은 2018년부터 국립의전원 설립을 꾸준히 주장하고 지역 중 하나다. 여기에다 국립중앙의료원까지 이전해야 한다는 것.
박 의원은 전북전남경남 접경에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춘 만큼 국립의전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함께 자리 잡는다면 전북은 물론 전남광주특별시, 충청 일부, 대구경북 서부, 경남을 아우르는 국가 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수도권 의료집중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정 지역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라면서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부지를 조속히 남원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자원과 국가기관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접근권을 보장 하기 위한 국가 미래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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