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경북 보건단체, 제13회 캄보디아 의료봉사 출정식
경상북도의사회를 비롯한 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는 7월 18일 오후 4시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출정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오는 7월 23일27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진행되는 의료봉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올해 의료봉사는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42명, 약사 3명, 의료기사 2명, 행정지원, 가족 등 29명, 새마을재단 참가자 33명 등 총 109명으로 구성돼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와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의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새마을재단과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간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를 참여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는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이뤄지며, 임상병리검사를 함께 실시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세트와 의류, 장난감, 신발 등을 전달하고, 초등학교를 방문해 건강증진 교육과 보건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캄퐁톰 주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에 에어컨 3대를 기증하는 등 의료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경상북도 새마을사업과 연계한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 10세트를 건강관리센터에 전달한다.
의료봉사 현장 통역은 지난해에 이어 캄보디아 국립민쩨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맡는다. 의료봉사단은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2013년 시작된 경상북도 보건단체 해외 의료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현지 주민 4534명(연인원 12,695명)을 진료했으며, 지금까지 총 2만 8302명(연인원 60,83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지 방문이 어려웠던 기간에도 방역물품과 의료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캄보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길호 경상북도 보건단체장협의회장은 지금까지 6만여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하며 대한민국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며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병을 이겨낸 환자의 미소와 건강을 되찾은 아이들의 웃음,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인을 기억하는 수많은 가족들의 감사가 담긴 소중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의료기술을 전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전하러 가는 것이라며 해외 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한 팀이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해외 의료봉사단은 13회를 맞아 그간 의료 소외 지역인 캄보디아에서 인류애를 실천하며, 양국 간의 따뜻한 인도주의적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K-의료의 우수성과 경북의 따뜻한 정을 캄보디아에 전하는 경상북도 보건의료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민을 대표해 봉사단원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은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박성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최수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장, 최연희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남지란 구미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전창호 (재)씨젠의료재단 대구경북검사센터 학술원장, 신진광 아이엠뱅크 신암금융센터장을 비롯한 내빈과, 이길호 경상북도 보건단체장협의회장(경상북도의사회장), 예선혜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장,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장, 손귀옥 경상북도약사회 부회장, 채한수 의료봉사단장 등 봉사단원 11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봉사단원들 전원이 의료봉사 슬로건인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함께 외치며 성공적인 의료봉사를 기원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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