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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최중증 외상환자 책임지는 '거점외상센터' 2개소 모집

박승민 기자2026.07.20 10:48
ⓒ의협신문
ⓒ의협신문

정부가 권역외상센터에 최대 77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의 참여기관 2개소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거점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권역외상센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거점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의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도입됐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중증외상환자 진료 유지를 위해 권역외상센터를 지정하고 지원했다.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는 그간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2015년 30.5%에서 2023년 9.1%로 꾸준히 감소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지역 의료 환경 및 역량 차이 등으로 중증외상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거점외상센터는 일부 권역에서 수용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를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등을 활용해 적극 수용하여 최종 치료를 제공하고, 고난도특수외상 등 최중증외상환자도 책임 치료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업무로는 ▲고난도 수술 필요환자, 특수(소아안면 등)외상 등 최중증외상환자 책임치료 ▲헬기 등을 활용해 인근 권역외상센터 등으로 이송이 불가한 권역 외 중증외상(의심)환자 최종치료 ▲인근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기관, 119 구급대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광역외상의료체계의 중추적 역할 담당 ▲외상의료종사자 교육 및 연구 등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권역외상센터에는 기관당 기능 강화에 따른 시설장비 확충 비용 54억 6000만원, 헬기 계류장 등 설치운영비 22억 5000만원 등 최대 총 77억 1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권역외상센터는 ▲연간 외상환자 수가 1300명 이상 ▲중증외상환자 수 400명 이상 ▲광역 외상진료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 ▲외상환자 수용 제한 연간 총량이 500시간 이내 등 운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새롭게 추진되는 거점외상센터 등 중증외상진료체계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생사의 갈림길에 선 모든 중증외상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거점외상센터의 성공적인 안착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량과 사명감을 갖춘 많은 권역외상센터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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