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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소'(KSR-PAI) 출범

이영재 기자2026.07.16 12:24
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소가 첫 발을 내디뎠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6월 열린 제13차 춘계종합심포지엄(KSSR 2026)에서 '영상의학정책연구소'(KSR-PAI)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7월 15일 공식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소가 첫 발을 내디뎠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6월 열린 제13차 춘계종합심포지엄(KSSR 2026)에서 영상의학정책연구소(KSR-PAI)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7월 15일 공식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근거로 소통하고 정책으로 이끕니다.

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소가 첫 발을 내디뎠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6월 열린 제13차 춘계종합심포지엄(KSSR 2026)에서 영상의학정책연구소(KSR-PAI)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7월 15일 공식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소장에는 최준일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가 위촉됐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운영 사례를 참고해 학회 회칙에 명시된 정책연구소를 설립했다.

정책연구소는 대한영상의학회의 정책 관련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회장 직속 기구로 운영되며, 자체 연구과제 기획수행은 물론 외부 연구과제 수주, 연구비 관리, 정책 전문인력 및 전담 직원 양성 등을 추진한다.

정책연구소 미션은 근거로 소통하고 정책으로 선도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회원의 권익과 전문성을 수호한다이며, 핵심가치로는 ▲Advocacy(정책 대안 설계) ▲Ability(전문 인재 육성) ▲Alliance(협력 네트워크 구축) ▲Accountability(사회적 책임) 등을 제시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영상의학 정책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백서에는 의료영상 품질관리, 건강보험과 수가, 의료법과 관련 제도, 의료방사선 안전, 전문인력과 업무체계,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정책 이슈와 미래 대응 방향 등이 담긴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표준적정 업무량 연구도 추진한다.

영상검사와 판독 업무 증가가 전문의의 업무 부담과 번아웃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를 예측해 적정 판독료와 전문의 가산료 산정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필수의료 행위 발굴과 적정 보상체계 마련, 영상검사 원가보전율 검증, 특수의료장비 비전속 전문의의 업무 표준화 등도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정승은 회장(가톨릭의대 교수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은 지난 20여 년간 영품원 설립, KARQ(의료영상관리정책연구단), RANK-QS(정책연구네트워크) 등을 통해 축적해 온 정책 활동과 경험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상의학 정책연구소가 가능했다. 정책연구소는 단순히 현안에 대응하는 조직을 넘어 객관적인 데이터와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을 먼저 제안하고 보건의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영상의학의 전문성을 지키는 것은 국민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영상을 제공받을 권리를 지키는 일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준일 초대 소장은 KARQ에서 RANK-QS를 거쳐 KSR-PAI로 꾸준히 발전해 온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연구에 근거한 선제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 영상의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전문가상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정책연구소는 향후 정부, 유관 기관, 학회 산하 위원회, 관련 전문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영상의학회는 2004년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을 설립해 특수의료장비와 의료영상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2009년에는 방사선안전관리위원회 산하에 의료방사선피폭 전문가 양성 태스크포스를 조직했다. 이어 2013년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의료영상관리정책연구단(KARQ)을 발족해 정책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KARQ는 2015년 학회 공식 특별위원회인 정책연구네트워크 RANK-QS로 확대개편돼 정책 현안 분석과 근거 창출 활동을 이어왔다.

정승은 회장은 2024년 2월 취임에 앞서 정책연구소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MRI 운용인력 기준 완화, 영상검사 수가 인하, 인공지능 도입, 전문의 업무 부담 증가 등 정책 과제가 반복되며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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