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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브이올렛’ 새 적응증 연구 "국소 지방 관리 영역 확대"

고신정 기자2026.07.16 10:46
사진 왼쪽부터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사진 왼쪽부터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대웅제약이 분당서울대병원365mc와 손잡고 자사 국소지방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 DCA)의 신규 적응증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남는 부위별 잔여 지방이나 피부 탄력 저하를 관리하려는 마이크로 뷰티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브이올렛의 허가 적응증인 이중턱 개선을 넘어 겨드랑이 앞지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겨드랑이 앞지방 연구를 시작으로, 이중턱에 국한됐던 DCA 주사제의 적응증을 복부팔허벅지 등 다양한 국소 부위로 넓힌 다는 계획으로, 부위별 임상 근거를 순차적으로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연구팀은 브이올렛의 겨드랑이 앞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202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에 이어, 2026년 4월 분당서울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현재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365mc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식약처 IND 승인 과정에서 겨드랑이 앞지방 평가 지표 개발에 기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형관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한국인 대상 임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유일한 국산 DCA 주사제로서 시장을 이끌어왔다며이번 협약은 브이올렛이 쌓아온 오리지널리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출발점이며, 세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DCA 제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근거 기반 체형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그간 지방분해주사제는 턱밑 지방 개선으로만 허가가 한정돼 다른 부위에 대한 임상적 근거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이번 식약처 임상 승인 연구를 통해 겨드랑이 앞부분의 국소지방축적을 시작으로 타 부위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누구나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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