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 선정, 수도권 3곳·비수도권 6곳↑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의료기관 53개소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2026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 결과에 따라 진행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자 하는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후 평가를 진행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각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에서 진료 및 교육, 지역 내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중증응급질환 및 외상 등 필수의료 분야 응급환자 수용과 최종 진료 제공 외에도, 지방정부, 119구급대, 지역 내 타 의료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지역 이송지침 개정운영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번에 지정된 53개소는 오는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진행됐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또는 재지정을 신청한 각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및 진료기능만이 아니라 의료기관 차원의 중증응급질환군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기존 18개소에서 21개소로 3개소 늘었다. 비수도권은 기존 26개소에서 32개소로 6개소 증가했다.
53개소 중 신규 선정된 12개 기관 중 시설인력장비 등의 보완이 필요한 기관은 조건부로 지정됐다. 해당 기관은 내년 4월까지 지정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12개 기관은 ▲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백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재단법인예수병원유지재단예수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진료와 이송체계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평가제도와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재지정 평가 시 제출한 운영계획서의 이행 여부와 지역 이송체계 내 역할 수행 실적 등을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차기 재지정 평가와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등 정부 내 보건의료 관련 정책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실적 등이 지속 연계되도록 하고 역할 수행이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 등 필요한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확대를 통해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전국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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