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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 오프라인 개최…의협 제43차 종합학술대회 3일간 개최

이정환 기자2026.07.10 11:35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12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사의 전문성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료:AI와 초고령사회 시대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제43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제43차 종합학술대회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사의 전문성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료:AI와 초고령사회 시대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학술대회로, 의료계의 학술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 속에서 국민과 함께 나아갈 시대적 생존 전략을 도출하고,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AI 미래의학의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의협의 최종 해결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학술대회는 기존의 임상 중심 학술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와 미래의학, 의료 리더십, 국제협력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AI는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현장과 연구, 교육에 가져올 변화와 함께 의료윤리, 안전성, 책임성 등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미래 의료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의사회장, 미국의사회장, 일본의사회 부회장 등 각국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리더십 세션을 마련했다.

초고령사회와 AI 시대를 맞아 의료환경 변화와 의료 리더십, 의사단체의 역할 및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올해는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의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의료에서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우리 몸 그리기 대회와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행사장에서는 수상작을 감상하실 수 있다. 또 의료와 인문학의 가치를 조명하는 의인문학전도 함께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협은 이번 제43차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의 전문성과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AI 시대 의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설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일 종합학술대회 개최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택우 의협회장은 대국민 약속과 대회원 약속 두 가지를 전했다.

김택우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필수의료와 보건의료체계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면서 아울러 회원이 안심하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제도적 안전망을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국민 약속으로 단순 질병 치료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공론화하고, 초고령 사회 진입에 맞춰 상생하는 합리적인 의료정책 패러다임을 의협이 먼저 제안해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정책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인프라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회원 약속으로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면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의사면허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의료계 자율정화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부당한 규제를 타파하고 불가항력적 상황으로부터 회원을 보호할 강력한 법적, 제도적 안전망을 완비하겠다고 했다.

이우용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장은 AI미래의학 등 첨단 의료 기술의 혜택이 모든 국민의 삶과 진료실에 안전하게 닿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의학의 표준을 정립하고 미래세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신문
(사진 왼쪽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이우용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장,홍순원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문화위원장,홍석주 학술위원회 간사. ⓒ의협신문

이우용 학술위원장은 ▲진료실 중심의 AI 미래의학 구현 ▲실용적 학술 패러다임제공 및 미래세대 육성을 이번 종합학술대회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우용 학술위원장은 AI미래의학,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실험실에 머물게 하지 않고,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제 진료 현장에 안전하게 접목하겠다면서 기술 도입에 따른 전문직업성 유지 및 의료기술을 안전하게 통제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의, 봉직의, 연구자를 아우르는 최신 지견부터 다학제적 세션까지 폭넓게 다뤄 학술 역량 제고로 전문가의 권위를 지키고,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의대생과 젊은 의사 등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학교육 및 수련교육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순원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문화위원장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홍순원 문화위원장은 차가운 의학 지식을 넘어, 의인문학전, 우리 몸 그리기 대회, AI 영상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곁에서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적 발전을 넘어 환자와 의사가 상호 공감하는 소통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해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민의 든든한 이웃으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사 공동체 내부의 따뜻한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예술 전시 및 인문학적 소통 세션을 마련해 회원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특히 특별세션으로 클림트와 의학을 통해 클림트 예술의 자양분이 되었던 빈 1900년의 의학, 과학문화를 조명하고, 비엔나의대와 국내 해부학자의 시선으로 의학과 예술, 역사, 인문학을 연결하겠다고 했다.

홍석주 학술위원회 간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홍석주 간사는 AI미래의학의 진료실 중심 현실화, 초고령 사회 대미 및 의료정책 대전환, 의료계의 미래 세대와의 소통 및 의학교육, 수련교육 혁신, 의술을 넘어 마음으로 통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들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 연구 및 임상에서 AI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펴보고,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심도깊게 샆펴보는 시간, 그리고 의대교육과 전공의 수련교육의 혁신 방안 논의, 한국형 의사면허원 설립 등에 대한 심층 토론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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