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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회 제10대 이사장에 이종태 인제의대 명예교수 연임

홍완기 기자2026.07.02 13:20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10대 이사장 ⓒ의협신문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10대 이사장 ⓒ의협신문

의학교육의 방향을 이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10대 이사장에 이종태 인제의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제9대 이사장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이종태 이사장은 향후 2년간 미래 의학교육 혁신과 지속가능한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의대협회는 6월 30일 서울 르메르디앙 명동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0대 이사장으로 이종태 인제의대 명예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의대협회는 이종태 이사장 연임 체제 아래 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표해 미래 의학교육 혁신과 의학교육의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출은 정관에 따른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협회는 지난 5월 4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했으며, 이종태 현 이사장이 단독으로 지원했다. 이후 후보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이날 임시총회에서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 이사장은 인제의대 학장과 의대협회 교육이사, 정책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이사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왔다. 현재는 의대교육자문단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2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학교육을 지켜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미래를 향한 교육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학교육 체계를 세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료 인력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서 의대협회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로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향후 임기 동안 추진할 6대 전략 과제도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교육연구진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학술의학 구현 ▲기본의학교육의 본질 회복과 졸업 후 교육과의 연속성 확립 ▲사회적 책무성 강화와 미래 의학교육 혁신 ▲지속가능한 지역의료 교육체계 구축 ▲의사과학자 양성 ▲조직 혁신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이다.

특히 지역의료 교육체계 구축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정부와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의대협회는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회원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학교육과 의학연구 발전,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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