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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린버크, 강직척수염 1차 치료 급여확대로 무엇이 달라졌나?

최승원 기자2026.07.01 14:33
홍승재 경희의대 교수가 1일 린버크 급여확대 관련 간담회에서 강직척추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승재 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경구약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강직척추염 1차 치료제 급여확대에 대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나 항류마티스 약제(DMARDs) 치료 후 주사제를 거치지 않고 경구제에서 경구제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린버크는 6월 1일부터 주사제인 생물학적 제제 나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1차 치료제로 급여된다.

6월 1일 린버크 급여적용 전에는 두 가지 이상의 NSAIDs나 DMARDs를 3개월 이상 투여했지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 생물학적 제제 등 주사제 등을 투여한 후에도 효과가 없을 때 린버크를 급여받을 수 있었다.

이번 급여확대로 경구제를 복용하다 불편한 주사제를 거쳐야만 다시 경구 표적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한국애브비가 린버크 1차 치료제 급여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1일 개최했다.

이날 홍승재 교수는 린버크 1차 치료제 급여적용의 근거가 된 SELECT-AXIS1 임상시험 결과를 조명했다.

임상시험에 따르면 린버크 15mg 투여군은 2주차부터 임상적 반응을 보였다. ASAS40 달성률은 2주차 16.7%(15/90명), 14주차 54.0%(47/87명)로 위약군 (1.1%(1/90명), 27.6%(24/87명))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린버크 유지군과 위약-린버크 전환군 모두 104주차에도 높은 ASAS40 달성률을 확인했다.

린버크의 질병 활성도와 통증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린버크 15mg 투여군은 2주차부터 위약군 대비 염증(hsCRP)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14주차 hsCRP 점수는 기저치(BL) 대비 8.20점 감소해 위약군의 0.18점 상승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린버크 유지군과 위약-린버크 전환군 모두 104주차에도 hsCRP 점수가 8.03점, 6.79점 각각 줄었다.

린버크 15mg 투여군은 2주차부터 위약군보다 등 통증(Back Pain)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14주차 통증 점수는 3.21점 줄어, 위약군의 1.68점보다 유의하게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런 효과는 104주차에도 지속됐다. 린버크 유지군과 위약-린버크 전환군은 각각 4.79점, 4.46점의 통증 점수 감소가 나타났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확대로 치료 접근성과 복약 편의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강직성 척추염 치료를 보다 적절한 시점에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린버크는 애브비가 개발한 선택적 JAK(Janus Kinase) 억제제다. JAK1에 대한 선택적이고 가역적인 억제제로 JAK2와 JAK3보다 JAK1을 더 강력하게 저해한다. 생체 내 약력학 반응과 상관관계가 있는 세포 역가 분석에서 린버크는 JAK2보다 JAK1에 대한 선택성이 50~70배, JAK3보다 JAK1에 대한 선택성이 100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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