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협, '이지스-씨젠' 전산 연동 중단…원만한 해결 촉구
대한의사협회는 전자차트(EMR)업체인 이지스헬스케어와 검체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간의 갈등으로 전산 연동이 중단될 처지에 놓이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에 의도하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두 회사 가 조속히 합의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의협신문] 6월 5일자 보도(이지스-씨젠 전산 연동 중단 예고에, 개원가 우려)에 따르면, 이지스헬스케어와 씨젠의료재단은 업무제휴계약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면서 두 회사간 전산 연동 중단이 예고됐다.
이로인해 병의원이 위탁한 검사결과를 전자차트로 바로 확인 가능한데, 전산 연동이 중단되면 각 의료기관들이 차트와 검사결과를 일일이 번갈아 확인해야 하는 극심한 업무 차질을 겪게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와 관련 의협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초 해당 내용에 대한 기사가 언론에서 나오고 대한내과의사회 등 산하단체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중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6월 11일 의협 주관 하에 두 회사 간의 갈등해결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회사 간의 분쟁이라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의사회원의 진료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원만한 사태 해결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6월 30일까지 예정된 연동을 연장해달라며 6월 16일 회원 피해 방지를 위한 협조를 다시 한번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했다.
그러나 의협의 이러한 강력한 요청에도 최근 이지스헬스케어에서 예정대로 오는 6월 30일 의협에 서비스 종료 예정을 통보하면서 회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협은 이지스헬스케어와 씨젠의료재단 간의 계약 관계 및 법적 분쟁에 대해서 어느 일방의 입장을 지지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충분한 논의가 없는 상황에서 종료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회원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방적인 연동 중단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한 결과도출을 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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