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렉라자' RSA 재계약, 약가 6만3363원→4만1000원 인하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위험분담제(RSA)재계약에 성공, 급여 약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약가 상한금액은 35% 가량 인하된 4만 100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RSA 기간만료 약제에 대한 재평가 및 재계약 결과를 반영, 이 같은 내용으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RSA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던 약제는 렉라자와 퍼제타(퍼투주맙/한국로슈), 페스코 600밀리그램과 1200밀리그램(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한국로슈) 등이다. 결론적으로 4품목 임상적 유용성 비용과 비용효과성 등을 인정받으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앞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렉라자에 대해 대체약제인 오시머티닙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등에서 효과가 유사하며 소요비용이 저렴해 비용 효과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위험분담 재계약 협상의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약평위는 다만 투여단계에 따라 대체약제 소요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협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이어진 협상 결과 그 상한금액을 기존 6만 3363원에서 4만 1000원으로 조정키로 했다.
약제의 청구금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되는 금액을 제약사가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도록 하는 환급형, 약제 연간 청구액이 미리 정해 놓은 연간 지출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일정 비율을 제약사가 환급하는 총액제한형으로 내달부터 달라진 약가가 적용될 전망이다.
퍼제타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약가는 기존과 동일한 219만 4161원, 제약사가 제시한대로 위험분담 유형도 환자단위 사용량 제한형에서 환급형으로 변경했다.
앞서 약평위는 퍼제타와 트라스투주맙 복합제인 페스코가 위험분담제 환급형 적용 중인 점을 고려할 때 제약사가 제시한 환급 형태의 위험분담 유형 변경안은 수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행 위험분담계약 등을 고려해 적정 환급률에 관한 공단협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함께 심의된 페스코도 600밀리그램 349만 410원, 1200밀리그램 591만 4418원 등 기존 가격대로 재계약했다. 청구금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약사가 환급하는 환급형 유형으로다.
약평위는 퍼제타와의 임상적 동등성이 인정된 약제로, 퍼제타 위험분담안을 고려한 소요비용 비교 시 저가라면서 위험분담 재계약 협상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들 약제 재계약 협상 결과는 7월 1일자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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