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임기 한달 남기고 돌연 '사표'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임기 만료를 약 한 달 남기고 돌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전날인 9일 저녁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7월 9일까지. 3년 임기만료를 불과 한달 남겨둔 시점,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한창인 때다.
실제 건보공단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11일까지로, 한창 후보군이 추려지던 상황이다.
정 이사장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에 공단 내부도 당혹스런 분위기다.
사직 배경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이뤄진 정부의 특별감찰과 건보공단 노동조합의 퇴진 요구, 예산 관련 압박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기석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 행정가로 질병관리본부장, 윤석열 정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 단장 등을 거쳐, 지난 2023년 건보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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