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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노조, 이번엔 '한림대의료원'과 단체교섭 

박양명 기자2026.06.08 11:29
ⓒ의협신문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5일 오후 한림대의료원과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가졌다. ⓒ의협신문

전공의 노동조합이 백중앙의료원에 이어 한림대의료원과도 잇따라 단체교섭에 나서면서 의사 노조 현실화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5일 오후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대의료원과 상견례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11일에는 중앙대의료원과 상견례도 앞두고 있다.

단체교섭에는 전공의 노조에서 남기원 수석부위원장이 교섭대표로 나섰고 한림대의료원 산하 성심병원 대표 전공의가 참여했다. 한림대의료원에서는 김용선 의료원장을 비롯해 각 산하 병원 수련교육부장, 인사국장, 노무팀장, 노무사까지 자리했다.

남기원 수석부위원장은 단체협약안은 거창한 요구가 아닌 수련의 질과 의료의 질 상승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성심 이름에 걸맞게 궁극적 목표를 성취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선 의료원장은 함께 만나서 고치고, 개선하고, 부족한 것은 합의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상호 신뢰를 강조했다. 성심의료원 측 위원들은 노측, 사측 보다는 팀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표시하기도 했다.

양측은 상견례에서 기본합의서를 작성하고 임금협약안과 단체협약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본교섭은 오는 19일 오후에 하기로 했으며, 신규 입사 전공의의 적정 시급과 전체 전공의의 복지 및 교육권이 핵심 쟁점이다.

유청준 전공의노조 위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올해 3월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일방적으로 임금체계를 변경했다라며 임금 삭감을 우려한 의료원 산하 4개 성심병원 전공의의 반발이 단체 교섭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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