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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버금가는 위기" 이비인후과의사회 특별위 구성

박양명 기자2026.06.05 11:31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버금가는 환자와 매출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이비인후과 개원가 살리기에 나섰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이비인후과 개원가 살길을 찾기 위해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장은 한동혁 보험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이비인후과의사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이비인후과는 총매출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2024년 총매출은 전년 보다 0.5% 감소, 지난해는 0.3% 줄었다. 환자 수도 같은 기간 각각 1.6%, 10.7%나 감소했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2023년부터 매출 및 내원환자가 줄어드는 유일한 진료과라며 코로나 시기에 버금가는 위기 상황으로 유례없는 진료기반 붕괴를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개인위생 강화와 방역 환경 변화로 급성호흡기 질환 자체가 줄어든 데다 저출산으로 소아 환자마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의 확산은 이비인후과 개원가에 치명타가 됐다라며 귀, 코, 목에 대한 철저한 국소 이학적 검사와 전문적 처치를 기본으로 하는 이비인후과 본연의 대면 진료 체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특별위원회에서 개원가 살길을 적극 찾겠다는 입장이다.

의사회는 이비인후과 1차 의료기관이 국민 건강 지이 역할을 하기 위해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하려고 한다라며 내과와 외과를 아우르는 이비인후과 고유의 진료역량 강화, 저수가 및 규제 일변도 의료환경에서회원권익 보호 및 수가 정상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비인후과는 지역사회의 1차 보건의료에서 필수적인 진료과라며 이비인후과 검사 및 처치 항목에 대한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규제 완화를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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