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인제의대, 제11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 연다
가톨릭 사제이자 대한민국 의사 회원인 고 이태석 요한 신부의 생애를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그의 모교 인제의대에서 열린다.
인제의대(학장 정순호)는 개교 47주년을 맞아 6월 2일 오후 2시 의대 1층 강당에서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를 주제로 제11회 이태석기념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고 이태석 신부는 1962년 부산에서 10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났다. 인제의대 3회 졸업생인 그는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1991년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하면서 사제의 길을 걷게 된다. 2001년 사제 서품을 받은 직후에는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가난한 땅 아프리카 남수단 오지 마을 톤즈로 향했다.
직접 한 장 한 장 흙벽돌을 찍어 병원을 지어 환자를 진료했다. 오랜 내전 속에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학교도 세웠다.
하지만 2008년 잠시 한국에 들렀다 받은 종합검진에서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톤즈에 두고 온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며 열심히 투병 했지만 안타깝게도 병마를 이기지 못한 채 2010년 1월 14일 4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Everything is good(모든 것이 좋습니다).
심포지엄은 ▲행복한 사람, 이태석 신부(이세바 이태석신부기념관 관장신부) ▲친구합시다, 이태석 신부님!(김태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이유(김선필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택중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장은 이태석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인간다움과 의료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초대 인사를 대신했다.문의(051-890-8677).
- 프로포폴 처방 때 환자 투약내역 확인 '권고'
- 공보의·군의관 줄지 않는 '3년' 복무…의료계, 국회와 여론 환기 총력
- 경북 보건단체,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 개최
- 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조사 위해 전문가평가제 활성화 추진
- 박형욱 교수, 이소희 '의료사고 사각지대' 주장에 "과장·선동" 비판
- "군의관·공보의 군사훈련기간, '복무기간'으로 산정해야"
- 중환자 관리 패러다임 "병상 수에서 치료 역량 중심으로"
- 전쟁의 땅 우크라이나에 심는 재활치료 '씨앗'
- ADC 급여 이후 '바벤시오' 높은 순응도로 포지셔닝?
- 출생아 7년만에 최대...산부인과·소청과는 왜 웃지 못하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