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먹는 알부민·콜라겐 효능 임상적 근거 부족"
먹는 알부민, 먹는 콜라겐 등 최근 입길에 오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충분한 임상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는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17일서울아산병원 연구원 강당)에서 보충제 신화를 해부한다: 알부민과 콜라겐 근거는 어디까지인가 세션을 통해 관련 제품의 실제 효능과 임상적 근거를 깊이있게 다뤘다.
먼저 한건희 을지의대 교수(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알부민 열풍, 효과 있나? 발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과도한 소비를 경계했다.
한건희 교수는 먹는 알부민은 소화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일반 단백질과 대사 과정이 동일하다라면서 고가 보충제가 일반 단백질 식품보다 우월하다는 임상근거는 부족하다고 전했다.
콜라겐 보충제의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한 근거도 충분치 않다는 진단이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가정의학클리닉)는 경구 섭취한 콜라겐 역시 체내에서 분해흡수된다. 섭취한 콜라겐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된다고 보기에는 생화학적 한계가 있다라면서 일부 저분자 콜라겐 제품의 흡수율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한 충분한 대규모 임상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밝혔다.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는 4개 세션을 통해 (1세션)▲2025 고혈압 치료 최신 업데이트, 맞춤형 관리 전략 ▲외래에서 바로 쓰는 최신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2026 최신지견 (2세션)▲비만 치료, 끊고 나서가 진짜 시작이다 ▲수면무호흡증,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와 개입 시점 ▲골다공증 치료, 어떤 약으로 시작하고 언제 바꿀 것인가 (3세션)▲과민성장증후군(IBS), 검사보다 중요한 치료의 기술 ▲PPI 이후의 위산억제 치료, 역류성식도염과 제균치료에서의 PCAB 전략 ▲불면증, 약물 치료의 시작과 출구 전략 (4세션)▲50세 이상 성인 예방접종, 외래에서 꼭 챙겨야 할 것들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췌장, 담낭, 간, 비장 이상소견의 추적 관리 ▲피부 노화의 기전과 리프팅의 최신 트렌드 등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뤘다.
선우성 회장(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진료일선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실제적인 주제들을 살폈다라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의료진의 근거 중심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 과장 광고 속에서 환자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는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다양한 임상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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