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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FM EXPO 26'…"가정의학 열린 세계로 들어오세요"

이영재 기자2026.05.21 12:55

대한가정의학회는 6월 21일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및 서울성모병원 일원에서 FM EXPO 26을 연다.

FM EXPO 26은 Family Medicine의 약자인 FM과 국제전시회를 의미하는 EXPO를 결합한 명칭으로, 우리나라 가정의학이 축적해 온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한자리에서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가정의학회 제15대 이사장을 역임한 최환석 전 가톨릭의대 교수와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수련이사를 맡고 있는 김선미 고려의대 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최환석 조직위원장은 이 행사는 기존 학술대회와는 다른 성격의 행사로,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등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뿐 아니라 각 수련병원의 인턴, 의대생, 보건의료인, 국민까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나라 가정의학은 일차의료의 핵심 주체 역할뿐 아니라 호스피스완화의학, 비만, 예방접종, 노인의학, 검진의학, 여행의학, 우주항공의학, 골다공증, 통증의학, 미용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FM EXPO 26은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는 자부심을 높이고, 인턴과 의대생들에게는 가정의학의 비전과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에게도 가정의학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김선미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가정의학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일차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그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학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가정의학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저명한 학자와 임상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수강좌를 진행하고, 정책수련연구 등 가정의학의 미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의대 성의교정과 서울성모병원의 주요 강당 및 회의실 등 모두 9개 강의장에서 발표, 강연, 토론회가 이어진다.

대한가정의학회가 수년 전부터 운영해 온 비만 연수강좌 Obesity Care Pro를 비롯, 예방접종 연수강좌 Vaccine Prime Course, 호스피스 연수강좌 Hospice Care Pro 등이 진행되며, 피부미용, 정신건강, 만성통증, 항공우주의학 및 여행의학, 암생존자 관리, 입원의학, 노인의학, 통합의학 등 다양한 연수강좌가 마련된다.

가족중심 환자진료, 방문진료를 포함한 커뮤니티 케어 등 가정의학의 고유한 진료 영역을 다루는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가정의학 전공의, 인턴, 의대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가정의학을 통해 바라본 주치의 제도,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최효윤 선생은 가정의학과 의사의 해외 진출 사례와 경험, 한민규 카카오헬스케어 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가정의학과 의사가 수행할 역할 등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검진의학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내시경 및 초음파 핸즈온 강의와 함께 검진센터에서의 가정의학과 의사의 역할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가정의학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강연에는 오한진 교수(항노화), 안강 원장(통증의학), 명승권 교수(근거중심의학) 등이 나서며, 오병상 호주 시드니대 교수는 통합의학 분야에서 태극권과 기치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맡는다.

이 밖에도 젊은 의사를 위한 논문 작성법, 수련평가 및 CPX 평가문항 개발을 위한 강의와 실습, 워크숍 등이 마련돼 가정의학이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과 논의가 이뤄진다.

일반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항노화, 비만, 예방접종, 뼈건강, 암극복 등을 주제로 한 국민 대상 강의가 하루 동안 주제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현장 등록 없이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철민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FM EXPO 26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학의 가치와 역할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대표 행사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국민이 가정의학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욱 깊게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의대생과 인턴들이 가정의학의 가치와 깊이를 이해하고, 더 많은 젊은 의사들이 가정의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가정의학이 일차의료의 근간으로서 학문적임상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의학 분야와 보건의료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FM EXPO 26 사전등록(https://www.blue-bell.co.kr/_pre_regit/index.php?RC=20266)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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